일본 지진 규모 7.1 강진에 쓰나미까지…공포 휩싸인 열도

입력 2013-10-26 08: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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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일본 지진’

강도 7.1의 일본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 26일 새벽 2시10분 발표에 의하면 일본 후쿠시마 북쪽 미야기현 오사카군 동남쪽 290km 떨어진 해역에서 리히터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일본 지진의 진원은 북위 37.2도, 동경 144.6도의 깊이 10㎞ 지점으로 일본 기상청은 처음에 규모 6.8의 지진으로 발표했다가 이후 7.1로 상향 조정했다.

또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현 등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 발령 뒤 2시간 만인 새벽 4시 쓰나미 주의보를 해제했다.

실제로 오전 3시 7분 미야기현 이시노마키 아유카와에서 30c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되기도 했지만 일본 기상청은 더 이상의 쓰나미는 없을 것으로 전했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광범위한 지역에서 수십 초 간 흔들림이 감지되기도 해 일본 주민들은 공포에 시달려야했다.

일본 원자력 규제청이 지진 발생 직후 후쿠시마 제1 원전과 제2 원전 등의 이상 유무를 확인한 결과 현재까지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지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지진 지진이 정말 잦다” “일본 지진 독도 망언 때문에 받은 벌일 수도” “일본 지진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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