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두산’ 시리즈 전적 3승1패 우승확률 100%?

입력 2013-10-28 21:35:1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가 열렸다. 6회까지 삼성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2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4차전 경기가 열렸다. 6회까지 삼성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역대 3승1패 팀 우승확률 100%’

‘두산 KS 우승 기적 9부 능선 넘어’

[동아닷컴]

‘미라클’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서며 한국시리즈 우승 문턱의 9부 능선을 넘었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역대 30 차례의 한국시리즈 중 한 팀이 먼저 3승1패(무승부 포함)를 거둔 경우는 총 14차례였다. 14차례 모두 3승1패로 앞선 팀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우승확률은 100%였다.

프로야구 원년 우승팀 OB베어스는 1차전 무승부 이후 3승1패를 거둔 뒤 우승을 차지했으며 1986년 해태 타이거즈도 3승1패 후 5차전까지 쓸어 담으며 우승했다. 해태는 1988년, 1989년에도 3승1패를 먼저 거둔 뒤 정상에 올랐다.

이어 1992년에는 롯데가 빙그레를 상대로 먼저 3승1패를 거둔 뒤 시리즈 전적 4승1패로 우승했고, 1997년부터 2002년까지 6년 연속으로 모두 먼저 3승1패를 거둔 팀이 우승했다.

또 2006년의 삼성, 2008년 SK, 2011년 삼성이 3승1패를 기록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