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경은은 올 정규리그에서 30경기에 등판 10승 10패와 방어율 3.84를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 2패와 평균자책점 4.97로 좋지 못하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나서 6.1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페넌트레이스 우승팀인 삼성은 한국시리즈 4차전까지 치른 결과 1승 3패로 벼랑끝에 몰려있다. 정규리그 1위의 위용을 되살려 반격을 노리고 있다. 두산은 기적의 우승 신화를 바라고 있다. 지금까지 페넌트레이스 4위로 포스트시즌에 오른 뒤 한국시리즈 패권을 차지한 팀은 없었다. 결국 두산은 0%의 확률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에서 3승1패로 앞선 팀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결국 두산은 이 경기를 승리하게 되면 프로야구 사상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잠실=스포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