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PS 통산 최다 12S 신기록 수립, KS 통산 10S

입력 2013-10-29 22: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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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승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돌부처’ 오승환(31·삼성 라이온즈)이 포스트시즌 신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오승환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팀이 7-5로 이기고 있던 9회말에 등판한 오승환은 대타 홍성흔을 삼진, 손시헌을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오승환은 후속 타자 허경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재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오승환은 포스트시즌 12번째 세이브 기록을 수립했다. 지난 27일에 이어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운 것.

오승환은 이와 함께 한국시리즈 최다 세이브 기록도 9개에서 10개로 새로 작성했다.

한편, 이날 삼성은 8회 터진 박한이의 역전 2타점 적시타로 두산에 7-5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3패를 만들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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