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재중은 3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솔로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아시아투어의 시작인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연 김재중은 이 자리에서 데뷔 후 가장 기뻤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바로 지금 이순간”이라고 답했다.
김재중은 “올해가 데뷔 10년 차이고 내년에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 이제야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지금이 가장 뿌듯한 순간이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지난 10월 29일 자신의 첫 솔로 정규 앨범 ‘WWW’를 발매했다. ‘WWW’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을 주제로 록부터 발라드, 팝 등 다양한 장르의 13트랙으로 이뤄져 있다. 이는 발매와 동시에 일본, 대만, 태국 등 12개국 아이튠즈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약 35개국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한류가수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그는 “정규 1집이라 그런지 마음이 새롭고 기분 좋다. 이번 앨범은 록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 돼 있지만, 록 하나로 치우쳐진 앨범은 아니다. 누가 들어도 어렵지 않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이기에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재중의 이번 아시아 투어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요코하마(11월 15~16일), 대만(11월 23일), 중국 남경(12월 7일)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