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의 감동…야구 게임이 잇는다

입력 2013-11-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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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시즌2’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실사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 가을야구가 막을 내렸지만 야구팬들은 PC온라인, 모바일 야구게임을 통해 야구의 재미와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엔트리브소프트

MVP 베이스볼 온라인, 시즌2 업데이트
야구9단, 선수단 보강 프로젝트 이벤트
마구마구·컴프매 등 모바일야구도 가세


가을야구가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으로 막이 내렸다. 하지만 야구 게임팬들의 야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국내에선 PC온라인과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야구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최근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 온라인 인기 야구 게임 대규모 업데이트

PC온라인 야구 게임들은 새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시신을 끌고 있다. 먼저 엔트리브소프트는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실사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에 ‘시즌2’ 업데이트를 7일 단행한다. 시즌2에선 ‘이적시장’과 ‘골드카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적시장’은 이용자들끼리 선수 카드를 사고팔 수 있는 경매장 개념의 시스템. ‘골드카드’는 9∼10 코스트의 선수카드로, 능력치가 매우 좋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의 최고 인기선수 및 고강화 선수들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선수단 보강 프로젝트’를 9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그동안 보유하기 어려웠던 인기 선수를 선택해 영입할 수 있다.



● 신규 모바일 야구 게임 출시

내 손안의 야구장, 모바일 게임도 예외는 아니다.

CJE&M 넷마블은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 2013’에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엔 시즌2 두 번째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2차 업데이트에는 선수카드 강화·합성과 85∼87년도 선수카드 추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레벨 10(만렙)의 동일 등급 선수카드 3개를 합성하면 높은 등급의 카드획득이 가능하도록 한 강화·합성 업데이트는 플레이의 새로운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는 에이스프로젝트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이하 컴프매)’를 최근 출시했다. ‘컴프매’는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한국프로야구의 실제 데이터를 그대로 접목했다. 특히 정해진 시간 단위로 경기 결과를 기다리던 단순 플레이 방식을 벗어나, ‘감독실’을 통해 선수들과 상호 작용하고 선수들의 능력을 직접 확인하며 골라 영입하는 ‘스카우팅 리포트’, 현장감 넘치는 ‘경기 중계’ 등 다양한 재미요소들이 결합돼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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