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포수’ 아스머스, 디트로이트 새 감독 확정

입력 2013-11-04 07: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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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올스타 포수 출신 브래드 아스머스(44)가 은퇴를 선언한 짐 릴랜드에 이어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사령탑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통해 아스머스가 디트로이트의 새 감독이 됐다고 전했다.

아스머스는 지난 1993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뒤 18년 간 활약한 뒤 2010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은퇴했다.

현역 시절 수비가 뛰어난 포수로 평가 받았으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인 1999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또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은 2001, 2002, 2006년에는 내셔널리그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기도 했다.

지난 3월 열린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이스라엘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으며,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의 특별 자문으로 일했다.

선수 생활 통산 18년 성적은 1971경기에 출전해 6279타수 1579안타 타율 0.251과 80홈런 607타점 718득점 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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