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추신수-윤석민, FA 3위-36위 선정

입력 2013-11-04 1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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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윤석민.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오프 시즌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1)와 윤석민(27) 자유계약선수(FA) 랭킹 3위와 36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루머스는 4일(한국시각) 이번 시즌을 마친 뒤 FA가 된 선수 중 상위 50명을 선정 후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추신수는 로빈슨 카노(31), 자코비 엘스버리(30)에 이어 3위로 평가 받았다. 또한 이 자료에서는 추신수가 2014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추신수가 총액 1억 달러(1062억 원) 수준의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는 헌터 펜스(29)가 받은 5년 간 9000만 달러(955억 원) 이상이 들어갈 계약을 할 여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디트로이트 외에 추신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으로는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꼽았다.

이어 36위에 오른 윤석민에 대해서는 한국 프로야구 출신 오른손 투수이며 류현진 만큼 좋은 투수는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비교적 적은 금액에 2년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이 매체는 윤석민에 대해 2년 간 1000만 달러(약 106억 원) 수준의 계약으로 중간 순번의 선발 투수가 필요한 팀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 보도한 바 있다.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다나카 마사히로(25)는 이 발표에서 5위에 올랐다. 행선지로는 LA 다저스가 예상됐다.

한편, 윤석민은 일본 최고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5)와 함께 MLB.com 선정 주목할 FA 투수 10인에 포함됐고, 하드볼토크 선정 FA 랭킹 40위에 오르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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