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맨발의 친구들’ 폐지, 고심 끝에 결정한 것”

입력 2013-11-04 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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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친구들 폐지’

SBS “‘맨발의 친구들’ 폐지, 고심 끝에 결정한 것”

SBS가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이하 맨발의 친구들’의 폐지에 대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SBS 한 관계자는 4일 동아닷컴에 “‘맨발의 친구들’ 폐지에 대해서는 우리도 착잡한 심정이다. 야심 차게 준비한 만큼 아쉽게 막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 많이 고민했고, 고심 끝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K팝스타3’가 ‘맨발의 친구들’의 빈자리를 채워줄 거라고 믿는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K팝스타3’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맨발의 친구들’은 강호동의 일요일 예능 복귀작으로 지난 4월 21일 첫 방송됐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경쟁 프로그램에 밀리며 강호동에게도 악재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집밥 프로젝트로 화제를 몰고 왔으나, 이도 잠시 뿐이었다.

‘맨발의 친구들’은 오는 17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이어 24일부터 ‘K팝스타3’가 첫 방송된다. ‘K팝스타3’는 기존의 심사위원이었던 보아가 빠지고 유희열이 새롭게 합류해 달라진 심사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진|‘맨발의 친구들 폐지’ 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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