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열애설 해명 “잊을 수 없는 스무 살의 생일 선물” (인터뷰)

입력 2013-11-0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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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열애설 직접 해명

‘수지 열애설 해명’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본명 배수지·19)가 모델 출신 연기자 성준(방성준·23)과의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수지는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성준과의 열애설은 내게 잊을 수 없는 스무 살의 생일 선물이다”라고 밝혔다. 열애설이 터진 전날이 바로 수지의 스무 번째 생일이기 때문이다.

그는 “사실이 아니기에 ‘나도 이런 게(열애설) 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엄마도 매우 신기해하더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열애설 이후 생일 파티 영상과 최근 끼고 다니는 반지가 성준과의 커플링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전날 생일 파티 영상과 커플링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수지 열애설 직접 해명


또 수지는 열애설이 났을 당시 말을 아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구가의서’가 끝나고 쉬는 시간에 친구들을 자주 만나며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성준도) 그 친구 중 한 명이다. 열애설이 보도돼 많이 놀랐다”고 밝혔다.

수지는 밝은 표정을 짓더니 “계속 활동하다 보면 이런 일들이 많을 것 같다”며 “덤덤하게 받아들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6월 종영한 MBC ‘구가의 서’에서 여주인공 담여울(수지)과 그를 지키는 호위 무사 곤(성준) 역으로 출연한 것을 계기로 가까워 졌다. 이후 한 매체가 두 사람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수지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며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해명했다. 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역시 “작년부터 종종 스태프들과 함께 만난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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