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화 임신’
배우 김정화와 유은성 부부가 결혼 3개월여 만에 2세 소식을 전했다.
김정화의 소속사 S.A.L.T.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8일 동아닷컴에 “우리도 좋은 소식이 들려와 깜짝 놀랐다. 두 사람도 최근에 안 것 같다. 현재 임신 8주 정도됐다. 아쉽지만 허니문 베이비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착한 부부로 소문난 만큼 하늘에서 좋은 선물을 주신 것 같아 우리 역시 기쁘다. 활동을 못하겠지만 많은 분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은성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세 소식을 먼저 전했다. 그는 “지난달 31일은 제 장모님, 그러니까 정화 씨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1년이 되는 기일이었어요. 기일이 다가올수록 정화 씨가 너무 슬퍼하거나 외로워하진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됐었답니다. 어머님 돌아가신 첫 기일에다 미국에서 기일을 맞아야 했어서요. 그런데 하나님이 저희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셨답니다. 어머님 돌아가신 지 일년이 되는 그 달에 제 아내 뱃속에 새 생명을 주셨거든요”라고 밝혔다.
이어 “정화 씨가 너무 슬퍼할까 봐 하늘에 계신 어머님이 하나님께 귀띔하셨는지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될 정말 커다란 은혜를 주셨답니다. 저희가 내년에는 아빠 엄마가 되네요. 아이 생긴 기념으로 지금은 칸쿤으로 여행 와있습니다. 여러분 저희 여러분들께 축하와 축복받고 싶어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정화와 유은성은 지난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 봉사활동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8월 부부로서 연을 맺었다.
사진|‘김정화 임신’ 유은성 페이스북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