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시청률 4% 각오 “우리가 잡는다”

입력 2013-11-10 16: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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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려원이 시청률 4%를 잡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정려원은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사진공유 SNS) 계정을 통해 “(시청률) 4%야, 우리가 곧 너 잡는다. 으흐흐. 쉽진 않겠지만”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의 출연진 모습이 담겨 있다. 정려원을 비롯해 권상우, 주지훈, 알렉스, 오연서, 민호, 박원상, 김기방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대회를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메디컬탑팀’은 초반 기대와 달리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경쟁작인 KBS 2TV ‘비밀’의 연일 인기행진과 SBS ‘상속자들’의 화제성에 밀리면서 더욱 궁지에 몰리고 있는 상황. 지난 7일 방송된 10회분은 시청률 3.8%로, 굴욕적인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 시간대 1위인 ‘비밀’이 종영을 앞두고 ‘메디컬탑팀’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를 타고 대역전극을 만들어 낼 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정려원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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