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 최고의 동료들이 주는 ‘최고의 영광’

입력 2013-11-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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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와 함께 하는 2013 동아스포츠대상’은 경기장에서 함께 땀 흘린 동료 선수들이 해당 시즌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최고의 선수를 직접 뽑기에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수상자들은 이 때문에 동아스포츠대상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 2013년 동아스포츠대상, 무엇이 더 특별한가?

실력은 물론 인성에서도 최고 평가 받아야
시즌내내 활약했던 선수들 투표인단 포함
소속팀이나 본인에게 투표 못하도록 규정
투표 결과는 지면·온라인 통해 전체 공개


2013년 한국프로스포츠 최고의 선수들은 누구일까?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스포츠토토와 함께 하는 2013 동아스포츠대상’이 12월 2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동아스포츠대상은 국내 5대 프로스포츠(프로야구, 프로축구, 남녀프로농구, 남녀프로배구, 남녀프로골프)를 망라하는 유일한 시상식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와 전통을 더해가고 있다. 아마추어 선수에게도 특별상을 수여하는 등 체육계의 모든 관계자들이 한데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동아스포츠대상이 다른 시상식보다 더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이유는 경기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선수들이 해당 시즌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치는 최고의 선수를 직접 뽑는다는 점 때문이다. 선수들이 직접 투표하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기량만으로는 수상의 영예를 안기 힘들다. 실력도 출중해야 하지만 인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만이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다.

투표인단은 동아스포츠대상 운영위원회가 마련한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시즌 내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가 투표인단에 포함된다. 이들이 실시한 투표는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전체가 공개돼 ‘투명성’을 확보한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자는 선수 본인이나 자신이 속한 팀의 후보에게는 표를 행사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정했다. 광범위한 투표인단(총 275명)을 구성함으로써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점도 타 시상식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동아스포츠대상에선 전년도 수상자가 시상자로 나선다. 마치 대관식을 치르듯 이전 수상자가 자신이 받았던 상을 다음 수상자에게 전해준다. 시상하는 선수도, 수상하는 선수도 무대 위에 서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감회를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동아스포츠대상은 선수들이 한 번쯤은 꼭 받고 싶은 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동료들이 직접 주는 상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동아스포츠대상의 권위 또한 높아지고 있다.


● 주최 : 스포츠동아·동아일보사·채널A·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토토


● 후원 : 한국야구위원회,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농구연맹, 한국여자농구연맹, 한국배구연맹, 한국프로골프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gtyon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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