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인 루니. 스포츠동아DB

사진|웨인 루니.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케빈 데이비스(36·프레스턴 노스 엔드)가 웨인 루니(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극찬했다.

데이비스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루니는 바비 찰튼의 기록을 쉽게 갈아치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 기록은 ‘잉글랜드의 전설’ 바비 찰튼(49골)이 보유하고 있다. 현재 루니는 38골을 기록해 12골만 더 넣으면 이 기록을 깰 수 있다.

데이비스는 “루니는 엄청나다. 이번 시즌 새로 부임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작은 불화가 있는 것 같지만, 내 생각에 그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루니는 과거 기량을 회복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기세대로라면 몇 경기 지나지 않아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니는 이번 시즌에 앞서 모예스 감독과의 문제로 인해 이적설까지 대두된 바 있다. 그러나 루니는 현재 정규리그 10경기에서 5골로 로빈 판페르시(7골)와 함께 맨유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은 오는 16일(한국시간) 칠레와, 20일 독일과 친선경기를 가진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