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해 거대 빙산 표류 ‘맨해튼 크기 육박…환경 영향 우려’

입력 2013-11-17 10: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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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해 거대 빙산 표류.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남극해 거대 빙산 표류’

‘남극해 거대 빙산 표류’ 소식이 전해졌다.

AFP 등 외신들은 지난 16일 영국 셰필드대학 연구팀 발표를 인용, 남극해 파인 아일랜드 빙하에서 엄청난 크기의 거대 빙산이 분리돼 표류하고 있다며 선박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맨해튼 크기와 비슷할 정도의 거대 빙산이 서서히 녹으면서 해류에 새로운 물을 공급하고 해수농도와 속도에 변화를 주는 등 환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빙산은 보통 2년에 한 차례 정도 빙하에서 떨어져 나오지만, 이 정도 규모의 거대 빙산 표류는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남극해 거대 빙산 표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극해 거대 빙산 표류, 맨해튼 크기라니”, “남극해 거대 빙산 표류, 걱정이다”, “남극해 거대 빙산 표류, 왜 저런 현상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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