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율, 이대형 KIA행에 “씁쓸하고 서운한…안녕 잘가요”

입력 2013-11-18 09: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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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 이대형 KIA’

신소율, 이대형 KIA행에 “씁쓸하고 서운한…안녕 잘가요”

LG 트윈스의 팬으로 알려진 배우 신소율이 KIA행을 확정지은 이대형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신소율은 1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FA기사…. 좀 씁쓸하고 서운하고 LG 유니폼이 아닌 다른 유니폼을 입은 이대형 선수가 무지 어색 하겠지만, 많이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보고 우리(LG)랑 붙지 않을 때는 간간히 응원도 하고 그래야지. 안녕 잘가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이날 FA(자유계약선수, Free Agent)신분으로 KIA와 계약 기간 4년에 총액 24억 원(계약금 10억 원, 연봉 3억 원, 옵션 2억 원)으로 계약을 맺은 이대형의 소식에 LG 팬으로서 선수를 떠나보내야 하는 신소율의 마음이 담긴 것.

신소율은 그동안 SNS를 통해 LG 트윝스의 팬임을 자청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신소율 이대형 KIA 많이 섭섭한 듯”, “신소율 이대형 KIA… 여전히 LG팬이네”, “신소율 이대형 KIA… 역시!”, “신소율 이대형 KIA…우리도 잘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FA 관련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정근우, 이용규가 한화와 계약을 체결했고, 이종욱과 손시헌은 NC에 새둥지를 틀었다. 뒤이어 이대형까지 KIA의 품에 안겼다. 아직 향방을 결정하지 못한 선수들도 속속 계약체결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신소율 이대형 KIA’ 트위터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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