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훈 PD. 사진제공|CJ E&M
tvN ‘섬마을 쌤’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방송인 샘 해밍턴, 그룹 버스커버스커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 연출을 맡은 김종훈 감독이 참석했다.
‘섬마을 쌤’은 지난 9월 18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리얼 버라이어티로, 당시 시청자들은 ‘순수 무공해 예능’이라며 관심을 갖고 호평한 바 있다. 이에 ‘섬마을 쌤’은 정규 편성돼 기존의 틀대로 매주 화요일 11시 방영될 예정이다.
이날 김PD는 “밤 11시 편성이 원하던 시간대는 아니다”라고 웃으며 시청률에 대해서는 “‘응답하라 1994’나 ‘꽃보다 할배’를 따라간다는 것은 아직 욕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PD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시청자들에게 회자되고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섬마을의 따뜻함도 있고, 아이들과 운동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요소들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섬마을 쌤’은 평균 한국 거주 기간이 7년인 외국인 4인방 샘 해밍턴, 브래드, 아비가일, 샘 오취리가 섬마을을 찾아 홈스테이를 하며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방과후 영어 선생님이 되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매주 화요일이며, 1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