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출연 한재권 박사 “뇌성마비 동생 때문에 로봇에 관심”

입력 2013-11-21 09: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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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한재권 박사, 라디오스타 출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한재권 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장난감 중독’ 특집으로 꾸며져 이봉원, 김신영, 케이윌, 그리고 일반인 한재권 씨가 출연했다.

한재권 씨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로봇에 중독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로보티즈의 수석연구원으로 근무중이라고.

한재권 씨는 자신이 로봇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동생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재권 씨는 “동생이 뇌성마비 환자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한다. 동생이 아무것도 못 하니 부모님이 동생에게 매달리고 있다. 동생을 도울 수 있는 로봇이 있었으면 했다. 그런 로봇이 없으니 내가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재권 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재권 박사 사연 아름답다”, “한재권 박사 누군가 궁금했는데”, “한재권 박사 사연 뭉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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