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전영중 사망 소식에 “오빠 어떻게 이래”… 과 동기 죽음에 슬픔

입력 2013-11-21 11: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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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중 사망’

박슬기, 전영중 사망 소식에 “오빠 어떻게 이래”… 과 동기 죽음에 슬픔

방송인 박슬기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개그맨 전영중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슬기는 21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빠…. 어떻게 이래…. 말도 안 돼. 아, 정말 속상하다. 미안하고. 부디 좋은 곳에서 못 다 이룬 꿈 꼭 펼치길. 삼가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故 전영중과 나란히 앉아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는 박슬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슬기와 故 전영중은 경기대학교 다중매체학부 연기학과 05학번 동기다. 동기에는 배우 윤시윤도 포함돼 있다.

이날 뉴스1에 따르면, 전영중은 21일 오전 3시10분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주유소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서강대교 방면으로 가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운전하다 택시와 부딪히는 충돌사고를 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와 관련해, SBS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우리도 오전에 소식을 듣고 알았다. 좋은 신인개그맨을 잃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사진|‘전영중 사망’ 박슬기 트위터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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