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발전연구원 제4대 원장에 손환 교수

입력 2013-11-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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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발전연구원 4대 원장 손환 교수

임기 2년…“한국야구 발전 밑거름 될 것”

한국야구발전연구원이 제4대 원장으로 손환(50·사진) 중앙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한국야구발전연구원은 25일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고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 취임한 김종 전 원장의 후임으로 손환 교수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한국야구발전연구원은 2006년 고 이종남(전 스포츠서울 이사) 초대 원장의 제의로 설립돼 그동안 한국야구발전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아왔다. 앞으로 2년간 한국야구발전연구원을 이끌게 된 손 신임 원장은 경희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쓰쿠바대학교에서 체육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2년부터 중앙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손 원장은 “임기 동안 야구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활동과 지속적 토론회 개최를 통해 연구원의 위상을 강화하고, 야구장 인프라 확충을 위한 돔구장 건설 캠페인도 지속해 한국야구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손 원장은 한국체육사학회 회장과 동북아시아 체육·스포츠사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체육학회 편집위원장과 한국대학수영연맹 이사를 맡고 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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