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 신곡 ‘난 너한테 뭐야’ 19금 파격 MV…술, 담배, 폭력 등 청춘 자화상 담아

입력 2013-11-26 18:23:3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기 남성그룹 히스토리의 신곡 ‘난 너한테 뭐야’의 19금 뮤직비디오가 화제가 되고 있다.

히스토리는 28일 새 미니앨범 ‘블루스프링(Blue Spring)’발표를 앞두고 26일 정오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투브 채널(http://youtu.be/sYY_rV78pLk ) 을 통해 술과 담배, 폭력, 클럽 등을 다룬 19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히스토리의 멤버 장이정의 파격적인 속옷 노출 장면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신곡 ‘난 너한테 뭐야’의 뮤직비디오는 독일 베를린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현지 폐 발전소 등에서 촬영하며 쓸쓸한 분위기로 방황하는 5명의 청춘을 한 편의 영화와 같이 담아냈다. 연출은 특유의 영상미와 수준급의 스토리 구성을 선보였던 황수아 감독이 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히스토리 멤버들은 각각 사랑하는 여인을 놓치고 외로움에 방황하는 남자(송경일 분), 사랑하는 여자를 찾으려 슬픔 속에서 방랑하는 순애보 청년(나도균 분), 실연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복서(김시형 분), 청년 실업에 격분하는 사회적 반항아(김재호 분), 미성숙한 마음을 자기 학대로 표출하는 중성적 소년(장이정 분) 등 20대 청춘이 느낄 법한 치기 어린 감정들을 감성적으로 나타냈다.

아울러 히스토리의 타이틀곡 ‘난 너한테 뭐야’는 아이유와 가인이 함께 불러 화제가 된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윤상, east4A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라틴팝 장르의 크로스오버 곡.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애타는 마음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또한 히스토리 멤버들의 섬세한 목소리와 매력적인 중저음 랩이 인상적이다.

한편 19금 뮤직비디오 공개로 화제를 모은 히스토리는 오는 28일 타이틀곡 ‘난 너한테 뭐야’가 수록된 두 번째 미니앨범 ‘블루스프링(Blue Spring)’을 발매하고 활발할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