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유튜브 영상 캐](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3/11/27/59173837.2.jpg)
사진|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유튜브 영상 캐
터키 프로축구 갈라타사라이의 로베르토 만치니(49)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극찬했다.
26일(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라운드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 내용을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만치니 감독은 “마드리드와 베르나베우에서 경기를 갖는 건 환상적이며, 인생 최고의 일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 대해 “그는 유럽 최고의 감독이며 지금까지 좋은 팀을 거쳐왔다. 인간적으로도 매우 좋은 사람”이라고 극찬했다.
만치니 감독이 베르나베우 구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 감독 시절 베르나베우를 찾은 바 있다. 그는 “지난해에 레알 마드리드는 강했다. 올해는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가레스 베일와 안첼로티 감독이 영입됐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에 대해 “내일 있을 경기에 우리는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물론 어려운 경기가 되리란 건 잘 알지만 나와 선수들 모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치니 감독은 마드리드의 수문장 카시야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카시야스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그는 모든 경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양 팀의 대결은 오는 28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에 열린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