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부부, 잠비아 봉사활동 중 의사로 변신

입력 2013-11-28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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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엘렌 커쇼 부부. 사진=LA 다저스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와 아내 엘렌 커쇼가 잠비아 봉사활동의 마지막 날 의사로 변신했다.

LA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에 커쇼 부부의 잠비아 봉사활동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커쇼 부부는 병원으로 보이는 곳에서 수술복을 입고, 마스크를 한 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앞서 커쇼 부부는 지난 21일 ‘Toodles, America! Off to Zambia!!’라는 메시지와 함께 잠비아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는 봉사활동을 위한 방문. 커쇼 부부는 신혼여행 후에도 정규시즌이 마무리 되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처럼 선행이 일상이 된 커쇼는 지난 9월 6일 미국 로타리클럽이 시상하는 브랜치 리키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지역사회에 선행을 베풀어 젊은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야구 선수에게 주어진다. 야구 실력만큼이나 인성도 뛰어난 커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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