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日 영화 ‘루팡 3세’ 합류…언승욱, 오구리 슌 등 F4 들과 호흡

입력 2013-11-28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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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日 영화 ‘루팡 3세’ 합류…언승욱, 오구리 슌 F4들과 호흡

배우 김준이 일본 영화 ‘루팡3세’에 주연진으로 합류, 스크린에 데뷔한다.

김준의 소속사 창컴퍼니는 “김준이 일본의 액션 거장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신작 ‘루팡 3세-클레오파트라의 목걸이’를 출연한다. 현재 태국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은 차량과 컴퓨터 등 기계에 능통한 천재도둑, ‘피에르’로 분해 ‘루팡’ 역의 일본 톱 배우 오구리슌과 강렬하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과 오구리슌은 크랭크인 한 달 전 미리 해외로케이션 현장을 방문해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액션 호흡을 맞춰보는 등 강도 높은 액션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준과 오구리슌 뿐 아니라 아야노 고, 타마야마 테츠지, 쿠로키 메이사 등 일본의 최정상 배우들과 영화 ‘아저씨’에 출연했던 타나용 윙트라콜도 출연한다.

또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인 언승욱도 영화에 합류해 한국, 일본, 대만의 F4가 뭉치게 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1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로 일본에서 1967년 연재를 시작해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고전 ‘루팡 3세’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일본 최대 배급사 도호가 배급을 맡으며 2014년 여름에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김준은 다음 달 촬영을 마친 후 국내에 복귀해 차기작을 준비한다.

사진제공|창컴퍼니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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