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식동물 공중화장실 발견, 900㎡에 걸쳐 ‘얼마나 먹은 거야’

입력 2013-11-29 2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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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동물 공중화장실 발견’

초식동물의 공중화장실 발견 소식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영국 BBC는 최근 아르헨티나 과학자들이 배설물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화석은 2억 4000만 년 전 초식동물들이 집단 배변을 한 것이다.

연구진은 이처럼 큰 규모의 오래된 ‘공중 화장실’은 유례가 없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최고의 화석보다 2억 2000만 년을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석의 주인공은 오래전에 멸종한 디노돈토사우르스로 알려졌다. 디노돈토사우르스는 오늘날 코뿔소와 비슷한 외형을 가진 초식 동물이다. 디노돈토사우르스의 공중화장실은 900㎡에 걸쳐 7개 분석 밀집 군이 발견됐다.

이 배설물 화석은 식습관 질병 등 주변 식생을 밝혀주는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식동물 공중화장실 발견, 보존됐다니” “초식동물 공중화장실 발견, 경악” “초식동물 공중화장실 발견, 얼마나 먹은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초식동물 공중화장실 발견’ BBC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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