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설문 ‘카노, 이적할 것 56%’… 잔류는 44%

입력 2013-12-02 06: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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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로빈슨 카노(31)가 결국 이적하게 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최근 카노 FA 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카노의 행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로빈슨 카노 설문조사. 사진=ESPN 캡처



보기는 단 두 가지다. 카노가 2014 시즌에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뛸 것인가와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것인가.

이 설문조사에서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한다고 답한 이는 44%. 이적할 것이라는 의견이 절반을 넘는 56%를 차지했다.

로빈슨 카노 설문조사. 사진=ESPN 캡처

앞서 ESPN은 2일(한국시각) 카노가 10년간 3억 1000만 달러(3281억 원)에서 물러나 9년간 2억 5200만 달러(약 2667억 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는 연평균 2800만 달러(약 296억 원)에 달하는 수치. 기존에 요구한 총액에 비해 6000만 달러(635억 원)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여전히 총액 1억 7000만 달러(약 1799억 원) 이상은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는 뉴욕 양키스가 카노에게 제시했던 1억 6000만 달러(1693억 원)에서 1000만 달러(106억 원) 상승한 수치.

양측의 입장 차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약 8000만 달러(847억 원)의 총액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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