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송혜교, 부부된다…‘두근두근 내 인생’ 캐스팅

입력 2013-12-02 10: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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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과 송혜교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강동원과 송혜교는 최근 김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에 최종 캐스팅됐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어린 나이에 자식을 낳은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세상과 이별을 준비하는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애란 작가의 원작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 소년과 자신들보다 빨리 늙어가는 아들을 지켜보는 젊은 부부의 이야기를 밝은 문체와 담담한 시선으로 그려내 발간 3개월 만에 14만 부의 판매 부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재용 감독이 ‘두근두근 내 인생’의 메가폰을 잡는다. 강동원과 송혜교는 조로증 소년의 부모로 캐스팅돼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동원은 다혈질에 철부지 같은 남자지만 아들에게만은 한없이 착한 아빠 대수를 맡는다. 송혜교는 17살에 엄마가 되었지만 당찬 성격으로 아들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미라를 연기한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현재 촬영 준비 중이며 내년 초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사진|‘강동원 송혜교 부부’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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