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미 갑판사관 “다들 내 남동생 같아” 눈물…손진영 ‘뭉클’

입력 2013-12-02 1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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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미 갑판사관의 눈물

‘장주미 갑판사관’

‘호랑이’ 여자 갑판사관 장주미 소위의 눈물이 시청자들이 가슴을 적셨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성남함에 승선한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의 보물찾기 훈련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훈련에서 김수로는 휴가증을 찾는 행운을 잡았고, 손진영은 장주미 갑판사관이 타주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보물을 찾았다.

하지만 장주미 갑판사관을 무서워하고 있던 손진영은 보물을 찾은 뒤에도 안절부절 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손진영은 종교 생활을 끝내 뒤 어렵게 장소위에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에 장소위는 손진영에게 직접 커피를 직접 타주며 “미워해서 그런 것이라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나도 남동생이 있는데 현재 육군에 있고, 그래서 수병들을 다 남동생처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 생겨서 다치면 안되니 더욱 큰소리를 내는 것이고 평소에는 다정다감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라며 “내가 무섭게 대해도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을 가슴뭉클하게 됐다.

한편 장주미 갑판사관의 따뜻한 마음과 눈물을 보게 된 손진영 역시 가슴 뭉클해 하며, 장소위의 배려심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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