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노아의 방주, 5만 명 수용에 공항까지 ‘비용만 무려…’

입력 2013-12-02 13:30:3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현대판 노아의 방주인 해상 도시가 화제다.

미국의 한 회사가 최근 ‘해상 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플로리다에 위치한 프리덤 십 인터내셔널사는 최근 해상 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밝혔다. 5만 명의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로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배는 길이 약 1.4km와 폭 228m의 압도적인 크기로 지어진다. 배의 높이는 25층으로 계획돼 눈길을 끈다.

해양 도시에는 학교 병원 공원 쇼핑센터 카지노는 물론 자체적으로 공항까지 건설된다. 추진 비용이 무려 100억 달러이며 이를 한화로 환산했을 때 약 10조 6000억 원에 달한다.

이 배는 1년 동안 지구를 두 바퀴 돈다. 거주민들은 해상 도시에 머물면서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거대한 크기 때문에 정박할 항구가 없어 헬기나 보트를 이용해 육지로 이동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대판 노아의 방주, 놀랍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 살고 싶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 강제 세계여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현대판 노아의 방주’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