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중견수 덕목’ 발표… 가장 완벽한 중견수는?

입력 2013-12-02 14: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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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최고의 야구 선수가 모두 모인 메이저리그. 그 곳에 모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완벽한 중견수는 누구일까?

미국 CBS 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완벽한 중견수 만들기’라는 내용을 보도하며 여러 선수들의 장점을 전했다.

이 매체는 ‘출루머신’으로 거듭난 추신수(31)의 선구안과 함께 마이크 트라웃(22·LA 에인절스)의 타격과 파워를 꼽았다.

또한 빌리 해밀턴(23·신시내티 레즈)의 빠른 발, 카를로스 고메즈(28·밀워키 브루어스)의 수비가 최고의 중견수 만들기에 필요한 항목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앤드류 맥커친(27·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침착함과 내구성, 릭 엔키엘(34·뉴욕 메츠)의 어깨가 최고 중견수의 덕목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모든 덕목을 두루 갖춘 선수로는 역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오른 트라웃이 꼽힌다.

트라웃은 이번 시즌 이번 시즌 출전한 157경기 중 중견수로 111경기에 나서 타율 0.349와 22홈런 76타점 82득점 141안타 OPS 1.078을 기록했다.

타격에 있어서는 두말할 것 없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선구안 역시 볼넷 71개와 삼진 89개를 기록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비는 신인 시절보다 나빠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2년 연속 30도루를 달성할 만큼 여전히 빠른 발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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