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진세연, 노래실력 공개 “에코가 있어서 다행”

입력 2013-12-02 16: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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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세연이 노래 실력을 수줍게 뽐냈다.

진세연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제작사 레이앤모)’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그는 극 중 가수지망생 윤옥련 역으로 훗날 수옥(김재욱 분)을 만나 상하이의 유명 가수가 된다. 주인공 정태(김현중 분)와는 어릴 적부터 가족처럼 자란 사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출연 배우 주다영의 댄스공연에 이어 윤현민과 진세연이 각각 작곡가 김형석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축하 무대를 꾸몄다. 진세연은 재즈곡 ‘Some where over the rainbow’와 ‘Fly me to the moon’을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불러 취재진을 놀래켰다.

진세연은 “이 무대를 위해 정말 피나는 노래 연습을 했다”며 “너무 떨려서 잘 안 나왔다. 다행히 마이크에 에코가 조금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한 진세연은 그가 맡은 캐릭터에 대해 설명하며 각오를 전했다.

“옥련이는 명랑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에요. 사랑스러워 보이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가수를 꿈꾸는 아이여서 오디션도 보러다니며 노래도 해요. 후반부에는 지금 꾸며 입은 것처럼 화려한 모습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와 국내를 배경으로 한국, 중국, 일본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감성 로맨틱 느와르 드라마다.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김갑수, 최일화, 손병호 등이 출연하며 오는 1월 15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 동영상 = ‘감격시대’ 김현중-임수향-진세연, 기대되는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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