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원이 ‘캐치미’에 동료배우 차태현을 섭외한 계기를 털어놨다.
주원은 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캐치미’(감독 이현종)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차태현이 흔쾌히 영화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본에 몇 장면 안 나오는 역할이라 누가 하면 좋을까 고민했다. 그러다가 태현 형에게 영화에 대해 설명했더니 형이 그 자리에서 ‘내가 하겠다’고 말했다.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극 속에서 호태의 오피스텔 옆집에서 결벽증을 앓고 있는 소심남이다. 자신의 집에 허락없이 출입한 그 누군가를 의심하는 차태현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큰 웃음을 준다.
영화 ‘캐치미’는 전문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는 10년 전에는 첫사랑이었지만 현재는 유명한 대도가 되버린 윤진숙(김아중)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이현종 갇목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원 김아중이 출연한다. 12월 19일 개봉.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