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노아의 방주…물 위를 떠다니는 거대도시?

입력 2013-12-03 10: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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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노아의 방주…물 위를 떠다니는 거대도시?

‘현대판 노아의 방주’

'현대판 노아의 방주'가 화제다.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프리덤 십 인터내셔널(FSI)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FSI에 의하면 '프리덤 쉽(Freedom Ship)'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배의 건조비용이 100억 달러(한화 약 10조 6000억 원)에 이르며, 1억 달러가 모이면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배는 길이 1.4km, 폭 228m의 엄청난 규모다. 5만 명이 거주하는 25층의 빌딩 구조에 학교 병원 쇼핑센터까지 갖춰진다.

프리덤 쉽은 1년에 지구 두 바퀴를 돌 수 있다. 주민들은 해상 도시에 머물며 세계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세계여행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셈.

하지만 배의 덩치가 커 정박할 항구가 없다. 육지로 이동하려면 헬기나 보트를 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현대판 노아의 방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대판 노아의 방주, 탑승료는 얼마?” “현대판 노아의 방주, 이런 일도 가능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현대판 노아의 방주'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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