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유령이라 불릴 만해’

입력 2013-12-03 14: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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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가 발견돼 화제다.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11개국 250여명의 과학자가 참여한 아이스큐브 국제공동연구팀은 얼음 속 면적 1세제곱 킬로미터에 세계 최대의 중성미자 검출기 ‘아이스큐브’를 심어 관찰한 결과 중성미자 28개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중성미자는 전기적으로 중성이고 질량이 0에 가까운 소립자로 다른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고 뚫고 지나가기 때문에 ‘유령 입자’라고도 불린다. 중성미자 대부분은 지구를 관통해 지나가는데 극히 일부가 얼음의 물 분자와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유령이라 불릴 만하다”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모든 것을 통과하다니”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특이한 물질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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