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인형 복선, 작가의 의도? “난 왜 몰랐지”

입력 2013-12-03 22: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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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인형 복선’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인형 복선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tvN ‘응답하라 1994’에 등장하는 인형에 스토리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복선이 깔려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응답하라 인형 복선’ 게시자에 따르면 극 중 성나정의 방에 놓인 개, 고릴라, 물개 인형은 각각 칠봉이(유연석 분), 쓰레기(정우 분), 성나정(고아라 분)을 의미하며, 인형의 위치에 따라 세 사람의 관계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를 파악할 수 있고, 현재까지 그 상황이 들어맞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11화에서 고릴라 인형이 집 밖으로 나가있을 때, 쓰레기가 하숙집을 떠났고 12화에서 고릴라 인형과 물개 인형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나온 뒤 실제로 쓰레기와 성나정이 손을 잡았다.

한편 응답하라 인형 복선을 접한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인형 복선, 저걸 찾는 사람이 더 대단해”, “응답하라 인형 복선 앞으로 유심히 봐야지”, “응답하라 인형 복선 PD가 맞다고 인정했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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