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너밖에 몰라’, 美빌보드 K팝차트 1위…섹시디바 입증

입력 2013-12-06 08: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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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로 돌아온 씨스타의 효린이 '너밖에 몰라'로 미국 빌보드 K팝차트 1위에 올랐다.

5일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5일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매된 첫 솔로 1집 ‘러브 앤 헤이트(LOVE & HATE)’의 타이틀곡 '너밖에 몰라'가 빌보드 K팝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더블타이틀곡 'LONELY(론리)'역시 빌보드 K팝 핫100 차트 3위를 기록하며 효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 소속사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솔로로 나선 효린이 빌보드 K POP차트를 비롯 국내외 음원차트를 올킬한 것은 12월 음원전쟁속에 거둔 결실인 만큼 더욱 뜻 깊다. 디바와 뮤지션이 공존할 수 있는 아티스트임을 검증받은 것으로 여겨져 매우 기쁘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라고 전했다.

효린의 첫 솔로앨범에는 '김도훈, 용감한형제, 이단옆차기' 등 K POP 프로듀서 드림팀이 참여했으며 ‘너밖에 몰라’는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최정상의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다시 손을 잡았다.

힙합 알앤비를 바탕으로 유려한 멜로디와 탱고비트, 호소력 짙은 효린의 보컬이 더해져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또 하나의 더블 타이틀곡 ‘Lonely(론리)’는 김도훈 프로듀서가 심혈을 기울인 작품으로, 어쿠스틱한 기타사운드에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매력적인 브리티쉬 레트로 팝이다.
수 없이 사랑에 마음을 데이고도 ‘한 번만 더 사랑을 믿고픈’ 한 여자의 마음을 대화하듯 풀어낸 가삿말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올 겨울 필청트랙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효린은 첫 솔로앨범으로 국내외 음원차트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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