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신소율 교복 인증샷 “전학 간 성재와 유정이…원수 같은 친구”

입력 2013-12-08 23: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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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신소율

이시언 신소율 교복 인증샷 “전학 간 성재와 유정이…원수 같은 친구”

‘응답하라 1997’ 주인공 이시언과 신소율이 교복 인증샷을 올렸다.

이시언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소율이와 다시 만나 교복샷. 전학 간 성재와 유정이. 유정이 학찬이 버림. 12월 8일 밤 11시 40분. KBS 2TV '드라마스페셜-진진'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원수 같은 친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 이시언과 신소율은 나란히 서서 얼굴을 맞대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1년 만에 한 작품에서 다시 친구로 만났다. ‘응답하라 1997’에서 고교 동창생 성재와 유정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시언과 신소율은 ‘진진’에서도 역시 동창생 경철과 유진으로 열연을 펼친다.

‘진진’은 사총사라 불릴 정도로 단짝이었던 고교 동창생 4인방이 친구 유진(신소율)의 죽음을 계기로 현재와 과거에 벌어진 사건의 진실을 점차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려낸 미스터리 스릴러물.

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편지사건’ 이후 사총사의 우정은 끝이 나고, 유진이 ‘진진’이라는 필명의 신예 소설가가 돼 친구들을 다시 불러 모은다. 이시언은 과거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유쾌한 기분파 친구 경철 역을 맡았다. 현재 성공한 친구들과는 달리 백수 신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이시언은 “‘응칠’이 친구 신소율과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그때처럼 호흡이 척척 맞았다. ‘진진’에서도 동창생으로 만나 더 좋았다”며 “‘진진’은 여러모로 뜻 깊은 작품이다. 신소율뿐 아니라 ‘상어’를 연출하셨던 차영훈 감독님과도 다시 호흡을 맞췄기 때문이다. 한 해를 좋은 작품, 좋은 분들과 함께하는 작품으로 마무리하게 돼서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진진’은 ‘부활’, ‘마왕’, ‘상어’ 등을 통해 열혈 마니아를 양산한 김지우 작가가 집필한 단막극.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며 던져진 복선과 단서들을 밀도 있게 엮어내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김작가 특유의 탄탄한 스토리가 빛나는 작품이다. ‘상어’를 함께 한 차영훈PD의 디테일한 연출력이 더해져 2013년 드라마스페셜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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