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母, 사위 도경완에 편지 “장모가 정신이상자로 보이나”

입력 2013-12-09 10: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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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블로그 ‘콩한자루’

장윤정 母, 딸 이어 사위 도경완에게도 편지…소속사 법적대응 예정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딸을 향해 욕설 편지를 남긴 데 이어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을 겨냥한 글까지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블로그 ‘콩한자루’에 ‘패륜녀 장윤정 남편 도경완께’라는 장윤정의 어머니 육 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을 공개됐다.

육 씨는 “도경완이 한 번도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고 한 번도 만나 본적도 없다”며 “내 마음에선 사위라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도경완 씨도 제가 정신 이상자라고 보이나요. 장모가 정신이상자이고 똥칠을 하고 있는데 인사를 가봐야 하느냐. (고 의문이 드나요.) 도경완씨는 지금 아기가 커서 윤정이처럼 한다면 어쩌실 건가요?”라고 비난했다.

앞서 육 씨는 장윤정에게 보낸 글에서 “세상이 널 등을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젠 안 참는다”라며 “너도 꼭 새끼낳아서 살아보거라.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라며 욕설이 담긴 편지를 써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장윤정의 소속사 인우 프로덕션은 9일 “육 씨의 편지글을 보고 당혹스러웠다. 이번 주 내로 편지글에 대한 고소장과 온라인게시판을 통해 남겼던 악성댓글과 관련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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