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K-POP 가수 최초 日정식 데뷔 없이 아레나 투어 개최 화제

입력 2013-12-10 17: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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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그룹 틴탑이 K-POP 가수 최초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 없이 아레나 투어를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틴탑은 내년 2월 5일 나고야 가이시홀을 시작으로 2월 8일, 9일 양일간 요코하마 아레나, 2월 13일 오사카 중앙체육관 메인 아레나, 2월 18일 후쿠오카 국제센터 등 총 5회에 걸쳐 전국 투어에 나서게 된다.

일본 데뷔 없이 아레나 투어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틴탑은 국내 데뷔와 함께 형성된 일본 팬클럽을 기반으로 매년 공연을 통해 꾸준히 일본 팬들과 함께하며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틴탑은 정식 데뷔 없이도 1만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을 개최하게 돼 일본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0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아레나 투어 기자회견에서 “틴탑은 3년 전 데뷔 때부터 일본에서 탄탄하게 팬층을 넓혀가며 공연마다 퀄리티를 인정받고 규모를 넓혀 왔다”며 “단계별로 오랜 시간 동안 차근차근 기획해서 올라오고 있는 만큼 아레나 공연을 통해 그 동안의 성과와 가능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의 유력 음반사들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고 2014년 일본 메이저 데뷔를 위해 긴박하게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틴탑은 현재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나고야, 남바(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도쿄 등 5개 도시에서 6회에 걸쳐 ‘틴탑 제프투어 2013-플라이하이’(TEEN TOP ZEPP TOUR 2013-Fly High)를 매 공연 매진 시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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