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9호골… 챔피언스리그 역사 새 역사

입력 2013-12-11 08: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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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발롱도로 수상이 유력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바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코펜하겐을 꺾고 6전 전승 조1위로 16강행을 자축했다.

승리의 주역은 호날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호날두는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팀의 2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날 골로 호날두는 조별리그에서만 9골을 넣으며 챔피언스리그의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기존의 조별리그 최고 득점 기록은 판 니스텔루이, 에르난 크레스포, 필리포 인자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이 기록했던 8골이었다.



한편, 호날두가 소속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5일 오사수나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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