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한마디에…日 언론 발끈 “자국민 무시”

입력 2013-12-11 10: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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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미키와 김연아. 사진출처 | 안도미키 SNS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논란

일본 피겨 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가 한국어 인사로 논란에 휩싸였다.

8일 안도 미키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을 끝낸 후 점수 발표를 기다리던 중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고개를 숙이며 ‘감사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했다.

자신의 경기에 환호해준 한국 팬들을 향한 화답이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본의 일부 언론에서는 “자국민을 무시한 처사”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논란에 국내 누리꾼들은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한국어로 인사해 바가웠는데…”, “한도미키 한국어 인사, 난처하겠다”,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한국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일 뿐인데”,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신경 쓰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안도 미키는 김연아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안도 미키는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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