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미키 한국어 인사에 한일 누리꾼 엇갈린 반응…왜?

입력 2013-12-11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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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안도미키 한국어 인사’

일본 피겨선수 안도 미키의 한국어 인사에 대한 한일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8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프리 스케이팅 시상식에서 안도 미키는 김연아와 포옹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어 안도 미키는 경기 후 현지 카메라가 자신을 비추자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연아를 응원하기 위해 크로아티아까지 간 한국 팬들이 안도미키에게도 성원을 보낸 것에 대한 화답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대해 일본의 일부 누리꾼들은 "자국민들을 무시한 처사"라며 불쾌함을 드러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에 누리꾼들은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별것도 아닌것가지고…",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안도 미키 한국어 인사, 신경쓰지 마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힌편 이번 경기에서 김연아는 176.82점을 기록한 안도 미키를 제치고 204.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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