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구급차 논란, 사과에도 수그러들지 않아…무슨 일?

입력 2013-12-13 18:06:4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개그우먼 강유미가 ‘구급차 논란’에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기세다.

지난 7일 강유미는 자신의 트위터에 “부산 공연에 늦어 구급차라는걸 처음 타고 이동하는 중.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이후 강유미가 올린 사진과 글은 인터넷상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응급 상황에 이용하는 구급차를 연예인의 개인 스케줄을 맞추는데 사용했다”는 비난을 받기 시작하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강유미 소속사 측은 13일 “당시 부산에서 열린 코믹 뮤지컬 ‘드립걸즈’ 공연에 많이 늦었다. 교통이 혼잡해 방법을 강구하다보니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게 됐다”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도 시험장에 지각한 학생들이 구급차를 이용하지 않나. 이 점에 착안해 구급차를 불렀다. 심각한 오판이었다.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강유미 측의 사과에도 누리꾼들은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는 수능과 공연을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에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