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천사 기부, 60대 노신사 6800만원 채권 기부

입력 2013-12-14 10: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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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천사 기부

얼굴 없는 천사 기부, 60대 노신사 6800만원 채권 기부

얼굴 없는 기부 천사가 등장했다.

12일 KBS 1TV 9시 뉴스에서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거액을 자선냄비에 기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 자선냄비가 60대로 보이는 노신사가 하얀 봉투를 넣고 사라졌다. 자선냄비를 열어본 관계자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바로 은행에서 바로 출금할 수 있는 6800만 원짜리 채권이 들어있었던 것.

구세군 관계자는 2년 전과 지난해 1억 원 수표를 각각 기부한 익명의 기부자와 다른 사람으로 예상하고 있다.

얼굴 없는 천사 기부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얼굴 없는 천사 기부, 정말 착하다”“얼굴 없는 천사 기부, 하늘에서 오신 분이 아닐까”“얼굴 없는 천사 기부 소식 접하니 내 자신이 부끄럽다”등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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