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 죽음의 미스터리… 그 진실은?

입력 2013-12-14 17: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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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본드'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 죽음이 인터넷 상에서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제임스 본드의 수명에 대한 연구결과가 게재됐다. 제임스 본드는 영화와 소설을 통해 우리에게 친근한 가상의 인물.

미국 CNN이 보도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제임스 본드의 수명은 불과 56세. 남성 평균 수명이 80세에 가까운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적은 수치다.

영국 로얄더비병원의 응급 의료팀이 본드의 음주 습관을 분석한 결과, 제임스 본드는 일주일간 음주량이 와인 10병 가량.

이는 의사들이 권고하는 수준의 4배 이상 되는 양이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음주습관을 갖고 있는 인물이 있다면 본드처럼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임스 본드는 암이나 우울증·간경화·고혈압 등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본드의 수명이 짧은 것은 음주 습관 때문이라는 것.

한편, 제임스 본드라는 인물을 만든 영국의 추리작가 이안 플레밍은 심장병으로 56세에 숨을 거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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