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SNS글’ 관심 집중… “불쌍한 족속들”

입력 2013-12-14 19: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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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SNS글’. 동아닷컴DB

배우 류시원이 인터넷 상에서 SNS에 작성한 심각한 듯한 내용의 글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류시원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머리가 나쁘면 겸손이라도 해야지. 의리, 배려, 고마움도 모른 채 자만의 취해 정신 못 차리는 불쌍한 족속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류시원은 "안타깝지만 이제 남에 일에 관심을 끄는 걸로! 그들은 거기까지니까. 내 갈 길과 내 인생도 벅찬 것을"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류시원이 얼마 전 아내 조 모 씨와 이혼하며 소송을 진행 중이기에 이번 SNS글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11년 5월 아내 조 모 씨의 동의 없이 조 씨의 차량에 GPS를 부착하고 8개월 여간 위치정보를 수집한 혐의와 폭행, 협박 등을 한 혐의로 지난 5월 불구속 기소됐다.

법원은 700만원 벌금형을 판결했고 류시원의 항소는 기각됐다. 당시 재판부는 류시원이 아내 조 씨만을 비난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부분을 크게 지적했다. 현재 류시원 측은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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