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야 개봉하는 ‘변호인’ 39.2% 압도적 예매율 ‘흥행 청신호’

입력 2013-12-18 10: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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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야 개봉하는 ‘변호인’ 39.2% 압도적 예매율 ‘흥행 청신호’

18일 전야 개봉하는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변호인’은 예매 점유율 39.2%의 실시간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배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영화로 재구성했으며 주인공 송우석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의 이야기를 그렸다.

송강호를 비롯해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과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선사하는 유쾌하고 따스한 웃음, 진한 감동이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며 압도적인 예매율 기록을 세우고 있다.

특히 영화 ‘변호인’에서 다섯 번의 공판씬은 숨막히는 긴장감과 생생한 현장감으로 관객들의 몰입을 배가시키며 때로는 통쾌한 쾌감을, 때론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송강호는 짜릿한 법정 공판씬을 더욱 생동감있게 담아내기 위해 수많은 법정용어와 긴 대사를 완벽하게 외워 3분 간의 롱테이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배우 송강호의 압도적인 연기가 주는 짜릿한 김장감은 ‘변호사’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한편, ‘변호인’의 예매율 1위에 이어 2위는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가 차지했고 3위는 ‘어바웃 타임’, 4위는 김아중·주원의 로맨틱 코미디 ‘캐치미’가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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