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채굴도 가능한가?

입력 2013-12-18 18: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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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가 값비싼 다이아몬드로 이뤄진 얼음 산이 발견될 가능성에 채굴 가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BBC 등은 지난 18일(한국시각) 틸 라일리 박사가 이끄는 영국 남극탐사단(BAS)은 "최근 남극 대륙 프린스 찰스산맥 북부 메리디스산 등성이에서 다이아몬드를 함유한 킴벌라이트 표본을 채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남극 얼음 산 다아이몬드'는 지하 150km의 지각층에서 순수한 탄소가 극도의 고열과 압력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구진은 "제1그룹의 킴벌라이트 가운데 경제성 있는 것은 10%에 불과하다. 이번 발견이 채굴 활동으로 연결되기까지는 많은 단계가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극대륙에서는 상업적 목적의 채굴 활동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설사 많은 양의 다이아몬드가 매장돼 있다 하더라도 상품화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저거 다 팔면 얼마?",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상상만 해도 즐겁네",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저게 다 내것이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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