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 변서은, 사과 자필 편지 “질타 받아 마땅”

입력 2013-12-18 19: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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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막말 글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변서은이 SNS에 자필 사과 편지를 게재했다.

변서은은 18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게재한 자필 사과문을 통해 "하지 말았어야 하는 발언을 순간의 감정으로 하게 됐다. 그것에 대해서 질타를 받는 것이 백번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앞서 변서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민영화에 대한 글을 작성하다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국민 세금으로 만든 걸 왜 팔아, 그렇게 팔고 싶으면 ×이나 팔아"라고 격한 감정을 드러내 논란이 됐다.

다음은 변서은의 자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변서은입니다.

제가 최근 민영화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민영화 정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페이스북에 민영화 정책에 관해 그 글을 쓰게 됐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하지 말았어야 하는 발언을 순간의 감정으로 하게 됐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질타를받는 것이 백번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백 번이고 천 번이고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는 하나의 말과 행동에는 신중을 기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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