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정말 탐난다”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가 화제다.

지난 17일 영국 BBC는 남극 대륙 얼음 산속에 다이아몬드가 묻혀 있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남극탐사단 틸 라일리 박사 등 연구진은 남극 대륙 프린스 찰스 산맥 북부 메레디스 산등성이 세 곳에서 채취한 표본에서 다이아몬드를 함유한 킴벌라이트의 단서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다이아몬드의 대부분은 이런 킴벌라이트 분출로 발견되기 때문에, 킴벌라이트가 발견됐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킴벌라이트 중 경제성이 있는 부분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극 대륙은 상업적 목적의 채굴 활동이 금지돼 있어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채취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법적 장애물이 많다.

한편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가 있는데 왜 캐지를 못 하니”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여러 가지 복잡한 과정들이 필요할 듯”,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가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